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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소방서, 정개터널 내 배회 '고라니'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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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소방서, 정개터널 내 배회 '고라니' 구조

경기 이천소방서가 국도 3호선 성남방향 정개터널 안에서 돌아다니는 고라니(야생동물) 한 마리를 구조했다고 22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 42분께 고라니 한마리가 정개터널 안에서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관고119안전센터 생활안전대가 현장 출동했다.

▲이천소방서 대원들이 21일 정개터널에 들어온 고라니를 구조하고 있다. ⓒ이천소방서

출동한 경찰과 백마터널관리소 측은 2차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통행 중인 도로를 전면 통제한 후 구조활동을 펼쳤다.

구조 당시 고라니는 정개터널 내 3번 회차로에 갇혀 있는 것이 확인돼 동물포획망 등 동물구조용 장비를 활용, 최대한 안전하게 구조하기로 했다.

이렇게 구조된 고라니는 많이 놀란 상태여서 담요를 덮어주는 등 진정시킨 후 이천시에 요청해 동물보호소로 인계했다.

조천묵 이천소방서장은 "야생동물이 도로로 출몰해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과 함께 동물의 생명도 지킬 수 있는 구조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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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상

경기인천취재본부 이백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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