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무주군 시설사업소 전반적인 검토 필요하다는 의견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무주군 시설사업소 전반적인 검토 필요하다는 의견

무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시설사업소 소관감사에서 위원들 한목소리로 질타

전북 무주군의회 제304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시설사업소 감사에서 관련 시설들에 대한 위원들의 문제점 지적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의회

첫 질의에 나선 오광석 위원은 관내 체윢한련 시설들에 대한 이용실적 저조를 지적하며 대표적인 예로 구천동 바이크텔의 운영을 지적했다

지난 2011년 1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 최초 자전거 동호인들을 위한 시설로 개장됐지만 현재는 그 순기능을 상실한 체 주민회의, 체력단련 및 관광객 숙박시설로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용객은 일 평균 3.6명에 불과하고 체력 단련실의 경우 지하에 위치하고 습기가 많아 주민 이용이 전무한 상황인데도 2022년 4천5백만 원, 올해는 9월 현재 인건비 제외 4천만 원이 넘는 운영비가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건비를 포함하면 1억 원이 넘는 경비가 지출되고 있지만 관리 주체 측은 매년,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답변만 반복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있다.

문은영 위원은 전통공예공방에 대한 운영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무주군의회

무주군 전통공예공방이 전통공예 명인·명장을 입주시켜 작품활동을 통한 관광자원화,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작했는데 불구하고 지난 10년 동안 이런 취지를 살리지 못하는 점을 지적한 것,

문은영 위원은 과거 전통공예공방 입주작가 일부가 개인 활동에 치중하고 상주하지 않아 생기는 문제를 제기하며 행정이 입주작가의 책임감을 높이는 데 소홀한 점을 문제로 꼽았다.

공방이 닫혀있으니 군민이나 관광객이 탐방을 하고 싶어도 못하게 돼 일상에서 문화향유를 하자는 취지에 맞지 않으며 적어도 전통공예공방을 통해서는 문화예술감각이 살아있는 무주군이라고 얘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문은영 위원은 2025년 2월 종료 후 시설 활성화 방안을 요구하고 목적이 분명하지 않은 공예공방 사업은 포기하고 현재 계획 중인 신축 예정 건물을 대신해 공예공방 시설물을 사용한다면 건립비 수 십 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며 무주군 차원의 특단 대책을 주문하며 질의를 마무리 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