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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교육위, 교육청 대상 행정사무감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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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교육위, 교육청 대상 행정사무감사 종료

윤승오 위원장 “학생·교직원 모두 행복한 적극적인 교육행정” 주문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20일 본청 대상 보충감사를 끝으로 2023년도 경북교육청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를 마무리했다.

7일~ 20일까지 진행된 행감에서 교육위원들은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에 그치지 않고 대안 및 개선 방향을 제시해 경북교육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행감 전 과정을 일선 학교장들이 실시간 방송을 통해 모니터링하도록 제시하고 함으로써 교육 현장으로의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행감 첫날 7일 본청 감사에서 지역상생 차원에서 학교복합시설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원활한 추진, 공립 대안학교 설립과 관련한 대책 마련, 기초학력부진 해소 및 학력 증진에 대한 관심 촉구, 학부모교육의 확대 시행, 원거리 통학생 및 기숙사생들에 대한 교통, 급식 등 생활 전반에 대한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교육지원청 행감에서는 수의계약 지역업체 우선, 그린스마트스쿨 및 학교복합시설 등 대규모 학교시설 사업 원활한 추진, 스마트기기의 적극적 활용, 각 교육지원청별 맞춤형 특색 사업 추진, 진로·진학교육, 행복학교거점지원센터 전문인력 확보, 디지털 성범죄 증가에 따른 예방 대책 강구 등을 강조했다.

직속기관과 도서관 감사에서 교직원 연수 과정의 다양한 변화와 혁신,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에 대한 교사 연수를 강조했다.

도서관에는 지자체 도서관과는 다른 특색있는 도서관을 운영,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역할 강조, 폐기대상 도서에 대한 재활용 방안 강구, 도서 구입 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서점 활용, 도서관 희망일자리실무원 등 채용 시 성범죄 경력 및 아동학대관련범죄 전력 조회 철저 등을 당부했다.

윤승오 교육위원장은 “집행부에서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이나 제시된 정책 및 대안에 대해 향후 교육정책에 반드시 반영하고, 경북의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육행정을 펼쳐야 된다”고 주문했다.

▲윤승오 교육위원장(가운데)은 2023년도 경북교육청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며 “집행부에서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이나 제시된 정책 및 대안에 대해 향후 교육정책에 반드시 반영하고, 경북의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육행정을 펼쳐야 된다”고 주문했다.ⓒ프레시안(박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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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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