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시 시작하는 글로컬30'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인제대학교가 안타깝게도 최종 10개 대학에 포함되지 못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원점으로 돌아가 선정되지 못한 원인을 다시 분석하고 새로운 전략과 재정비를 통해 내년에 다시 도전할 것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홍 시장은 "'글로컬30'은 이런 중·장기 과제를 힘있고 빠르게 풀어나갈 기회이였기에 아쉬움이 큰 것은 사실이다"며 "그동안 함께 준비하고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한번 수고와 감사의 마음 전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홍 시장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라고 하면서 "우리에게는 '글로컬30'에 대한 또 한번의 기회가 있다. 정부 계획에 내년에도 10곳을 선정 예정이고 1월에 계획 발표, 4월 예비지정, 7월 본지정이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홍태용 시장은 "우리는 실패가 아닌 과정이라는 소중한 경험을 이번 기회를 통해 얻었으며 이를 발판 삼아 내년에는 더 의미있고 값진 결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참 많은 뜻을 품고 있다는 취지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