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품목 선정 위원회를 열어 2024년 답례품 품목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공급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고춧가루▲전통주▲장류▲사과▲소고기▲꿀▲농산물발효액▲건나물▲장아찌류▲버섯류의 10개 품목이다.
참여 업체는 영양군에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으로 선정된 품목을 생산·제조 공급 가능한 자로 현재 국세·지방세를 체납 중이거나 휴·폐업 중인 업체, 지방계약법에 따른 부정당업자 제재 처분 중인 업체는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군청 재무과통합징수팀에 직접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영양군 홈페이지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답례품 품목을 확대해 기부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지역의 특색을 담은 상품을 발굴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라며 “우수한 업체들이 많이 참여해 지역경제발전과 더불어 기부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답례품이 선정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고향 또는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주민복리증진 사업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과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지역 농특산품 등)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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