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산시, 금강 이웃 사촌 우정 체육으로 확인

양 지자체단체장 및 의회 의원 등 경기장 찾아 응원…지속적인 행사 통해 상호 협력 약속

▲서천군과 군산시의 체육동호회원들이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2023년 서천·군산 체육동회회 교류전을 갖고 있다 ⓒ서천군

충남 서천군과 전북 군산시가 18일 군산시 월명체육관에서 2023년 서천·군산 체육동호회 교류전을 통해 우호 증진을 다졌다.

금강을 사이로 위치한 서천군과 군산시의 체육동호회 교류전에는 김기웅 서천군수와 군의회 의원 등이 군산을 방문한 가운데 군산시에서도 강임준 시장을 비롯한 군산시 의회 의원 들이 행사장을 찾아 참가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번 행사는 배구와 배드민턴, 야구, 족구, 축구, 탁구, 테니스 등 7개 종목으로, 3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 없이 발휘하며 체육을 통한 우정을 다졌다.

오세영 서천군체육회장은 “체육동호인들의 교류전을 마중물 삼아 체육뿐만 아니라 행정과 경제, 축제 등에서 협력체계를 굳건히 하여 양 지자체가 상호발전하고 돈독한 정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기웅 군수도 축사를 통해 “서로가 화합하면서 양 시군이 더욱 친밀해지고 상생·발전해 나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의 자리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