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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댄스팀 김해' 첫 무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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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댄스팀 김해' 첫 무대 '활짝'

"김해 금바다 푸른 꽃춤...구지봉 아이들이 꿈꾸는 행복한 미래 몸짓으로 표현"

"김해 금바다의 푸른 꽃춤으로 구지봉 아이들이 꿈꾸는 따뜻하고 행복한 미래를 몸짓으로 표현했습니다."

18일 토요일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활짝핀 '2023 꿈의 댄스팀 김해 구지봉아이들'의 강현옥 무용감독의 말이다.

강 감독은 "꿈의 댄스팀 김해'는 춤을 통한 즐거움으로 함께 모인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춤으로 표현하고 나누며 성장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고 이같이 밝혔다.

▲강현옥 '꿈의 댄스팀 김해' 무대 감독. ⓒ프레시안(조민규)

강 감독은 또 "춤은 몸짓이고 몸짓은 언어보다 앞서 표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며 "가야시대 수로왕을 맞으며 구지가를 부르며 춤을 춘 이유도 가락인들이 하늘에 대한 간절한 소망을 언어와 몸짓으로 표현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강 감독은 "'꿈의 댄스팀 김해'는 아이들이 새로운 몸짓을 배우고 있다"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하나의 이야기를 서로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각자의 느낌을 몸짓을 통해 하나의 작품을 만들고자 한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의 예술적 감성은 한층 풍부해 질 것이고 또한 이런 과정에서 배려와 관용의 미덕을 습득하게 되고 나아가 사회성과 협동심을 배양하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강 감독은 "아이들이 처음 해 보는 작업이라 조금 서투르고 어색하곤 했다"고 하면서 "작품을 만들어가는 동안 서로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감 능력을 키움으로서 자신의 마음을 여는데 익숙해 졌다"고 밝혔다.

강현옥 감독은 "이번 공연을 위해 귀한 발걸음을 해주시고 우리 아이들에게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꿈의 댄스팀 김해'는 지금처럼 아름다운 작업을 계속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꿈의 댄스팀 김해' 공연 모습. ⓒ프레시안(조민규)
▲'꿈의 댄스팀 김해'팀이 무대 마지막 인사릃 하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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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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