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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전 지검장 "망나니 칼춤 추는 무뢰자 시간도 결국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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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전 지검장 "망나니 칼춤 추는 무뢰자 시간도 결국 끝나"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자신의 책 출간을 알리며 성원과 격려를 부탁했다.

이 전 지검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시 야생화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꽃은 무죄다>라는 자신의 첫 책을 소개했다.

이 글에서 이 전 지검장은 "추사가 유배되었던 제주 해안에서 여리한 금잔옥대(수선화)가 눈보라에 맞서 결국 고아한 꽃을 피워냈듯, 들풀은 밟힐수록 또다시 일어나고, 제 몸이 꺾여도 기어코 꽃을 피워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전 지검장은 "이런 야생화의 향기가 만리에 퍼지는 날, 망나니 칼춤추는 무뢰한 자들의 시간도 결국 끝나지 않겠는가"라며 "꽃은 역천(逆天)의 무도(無道)함을 허용하지 않으니깐"이라고 덧붙였다.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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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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