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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총선 전략 '물속의 오리론(論)'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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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총선 전략 '물속의 오리론(論)' 주장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이 17일 제22대 총선 승리 전략으로 '물속의 오리론(論)'을 언급했다.

민주당 총선기획단 간사를 맡고 있는 한병도 위원장은 이날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유튜브에 출연해 "내년 총선에는 정말 겸손하게 임하되 내용은 치열하게 하겠다"며 "오리가 물가에서 보면 평안하게 겉모습만 보이지만 바닥에서는 열심히 (발을) 젓는 것처럼 그렇게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병도 도당위원장은 "당의 기본 원칙은 단 한 석이라도 이겨야 한다는 것"이라며 "절박한 마음으로 단 한 석이라도 이기자는 게 당 입장이고 이를 위한 태도와 자세는 겸손"이라고 거듭 설파했다.

▲한병도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은 "절박한 마음으로 단 한 석이라도 이기자는 게 당 입장이고 이를 위한 태도와 자세는 겸손"이라고 설파했다.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유튜브 캡처

한병도 위원장은 이어 "이것이 당의 공식 기조이고 국민에 대한 진지한 태도라고 생각한다"며 "정말 열심히 하면 한 석이라도, 열 석이라도, 스무 석이라도 우리 태도와 자세를 보고 국민이 결정하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겸손한 자세와 한 석이라도 이기겠다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물속의 오리처럼 열심히 발을 젓는) 그런 전략으로 꼭 총선 승리를 위해 국민의 힘을 모으고 함께 가겠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한병도 위원장의 말은 총선기획단이 내년 총선의 굵직한 방향과 내용을 설정한다는 점에서 '낮은 자세의 총력'을 강조한 것으로, 국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자만하지 않고 기본적으로 열심히 뛰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는 해석이다.

'한 석, 열석' 등을 구체적으로 적시한 것도 그동안 일각에서 총선 승리를 장담하며 200석 가능 등을 언급한 것에 대해 확실하게 선을 긋고 국민에게 더욱 겸손한 자세로 다가가겠다는 각오를 담은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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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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