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성 무안군의회 의원이 청년이 행복한 무안을 만들기 위한 '청년 1인 가구 지원 정책'을 촉구했다.
17일 무안군의회에 따르면 김봉성 의원은 이날 열린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년 1인 가구 지원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봉성 의원은 "정책적으로 외면받고 있는 청년 1인 가구의 실정을 알리고, 장기적으로는 청년이 행복한 무안군을 만들어 청년 인구가 유입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최근 청년 1인 가구의 증가는 거스를 수 없는 범사회적인 흐름이지만, 현 사회복지 정책은 노인 1인 가구나 다인 가구에 집중되어 있어 청년 1인 가구에 대한 지원은 미미한 실정이다"며 "이들을 대상으로 한 정책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얼마 전 묻지마 칼부림 사건으로 문제가 되었던 고립·은둔형 청년 1인 가구의 비율 또한 자연스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고립·운둔형 청년 1인 가구의 실태 조사와 함께 그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여성 청년 1인 가구는 '여성'과 '청년' 그리고 '1인 가구'로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복합적으로 겪고 있는 상황 속에 이들에 대한 사회 안전망을 정책적으로 지원하여 안전하게 사회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청년 1인 가구를 간과해서는 안되며, 이들이 수많은 정책 속에서 외면받지 않도록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며 "미래의 주역이 될 청년이 행복해야 무안이 행복할 것이기에, 앞으로 청년 1인 가구에 대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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