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는 오는 23일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대학교에 진학하거나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전·월세로 집을 계약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광역시지부와 협업해 부동산 중개 대표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이 부동산 계약 기초 용어 알아보기, 전세사기 피해 원인·사례, 전·월세 계약 시 유의 사항·예방법 알아보기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부동산 전세 사기가 날로 지능화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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