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 청소년들로 구성된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 제4회 정기연주회가 16일 저녁 무주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무주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고 무주군과 (재)쌍백합청소년육성회, 카톨릭 전주교구 무주성당 후원으로 진행됐다.
공연은 클래식 이외에도 재즈, 영화, 뮤지컬 음악과 같은 대중에게 친숙한 곡으로 구성되어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으며 이번 공연 영상은 추후 유튜브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안미영 무주군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은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무주군의 많은 청소년들이 클래식, 재즈 등의 다양한 장르에 대한 이해와 악기에 대한 애착을 형성하게 되었고, 음악을 통해 지친 마음을 회복하는 충분한 기회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무주청소년수련관(관장 김주형)이 운영하고 있는 무주군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는 관내 10세~15세 취약계층 청소년 7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음악감독 1명과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 바순, 트럼펫, 호른, 트럼본, 타악기 등 악기별 강사 12명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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