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의 기본사회연구소' 오경훈 소장은 "최근 전남도의 '광주-나주 광역철도' 효천역 경유안 수용 결정을 환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오경훈 소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사업인 만큼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전향적인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며 "광주시와 전남도가 상생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위한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선변경은 수도권 집중화와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투자로 봐야 한다"며 "광주 지역민의 교통 편의성과 더불어 나주 지역민도 광주의 도심 인프라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을 살리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국토부가 용역을 통해 확정한 기존 노선안보다 효천역을 경유하는 변경노선안의 경제성(BC)이 0.78에서 0.63으로 0.15 낮아지고, 사업비 또한 기존 1조5192억원보다 약 2676억원의 증가한다는 이유로 효천역 경유를 반대해 왔다.
오 소장은 "효천역을 경유하는 노선안은 광주‧전남 상생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남도가 한 걸음 양보한 만큼 광주시도 효천역 경유안에 대한 경제성을 높이는 획기적인 방안을 도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명의 기본사회연구소' 오경훈 소장은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위원과 21기 민주평통 광주남구협의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광주남구청 정책보좌관과 국회의원 비서관, 전남대학교 법과대학 학생회장 등을 역임했다.
오경훈 소장은 현재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광주 동남갑 출마를 위해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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