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가운데 광주와 전남지역 수능 결시 학생이 249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수능 1교시 국어영역 결시 학생은 지원자 1만6024명 중 1267명(7.91%)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41명(7.45%)에서 26명 늘어 소폭 상승했다.
수능 2교시 수학 결시자는 지원자 1만5582명 중 1215명(7.85%)으로 지난해 1206명에서 9명 증가했다.
전남지역 1교시 결시학생은 1만3357명 중 1226명(9.18%)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는 50만1321명 중 5만3093명(10.6%)가 수능 1교시 국어시험을 치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국 1교시 결시학생은 5만4656명으로 집계됐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수능 1교실 결시율은 지난해와 비슷하다"며 "일부 대학이 신입생 합격 기준에 수능을 반영하지 않으면서 수험생들이 수능에 도전하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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