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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금연사업협의체 "기관간 연계 통해 금연사업 내실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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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금연사업협의체 "기관간 연계 통해 금연사업 내실화 도모"

원광대병원 운영 전북금연지원센터 16일 운영회의 개최

20%에 가까운 전북지역의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금연환경 조성과 관련기관 간 연계사업 추진이 더욱 강화된다.

원광대병원(병원장 서일영) 운영 전북금연지원센터(센터장 오경재)는 16일 원광대 숭산기념관 2층 제1산학협력세미나실에서 전북지역 금연운동의 연계체계 구축과 양질의 금연지원서비스 협력·조정을 위한 '전북지역 금연사업협의체 운영회의'를 열고 금연사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로 9년째 운영 중인 협의체는 전북금연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전북도와 도교육청, 전북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등 전북지역 금연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총 12개 기관·단체 등은 이날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금연사업 활성화를 위한 연계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 '전북지역 금연사업협의체'가 16일 운영회의를 열고 금연사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원광대병원

협의체는 전북금연지원센터의 사업실적과 금연사업 공유는 물론 다가오는 제4기 금연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금연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협의체는 또 전북지역 금연환경 조성과 금연사업 수행기관 및 관련기관 간의 연계를 통한 포괄적인 금연사업 전개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향상에 이바지해 나가기로 했다.

오경재 센터장은 "이번 협의체 운영회의는 효율적인 사업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지속가능한 사업연계를 의논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모든 기관이 협심하여 지역주민에게 포괄적인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해 금연 사각지대를 없애고, 전북도민의 흡연율 감소와 지역사회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흡연율은 지난 2020년 기준 시 18.9%로 2010년보다 4.2%포인트 떨어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어서 금연사업 확대 추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협의체가 금연목표를 내세우기 힘든 점도 있지만 각종 사업의 실질적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개량화된 목표와 성과 측정 방안을 적극 고민해야 할 때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2개 기관별로 금연목표를 설정해 어느 정도 진전이 있었는지 취합하는 등 객관적인 지표 설정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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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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