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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 전북에 균형발전 불 지피는 국민연금공단, 주요 성과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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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 전북에 균형발전 불 지피는 국민연금공단, 주요 성과 봤더니…

9개 글로벌 금융기관 유치 등 성과에 지방시대위원장상 수상 '기염'

전북 혁신도시에 있는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이 외국계 은행 사무소 유치와 지역인재 양성, 금융도시 이미지 제고, 지역민과의 화합 강화 등을 통해 균형발전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기금운용본부를 중심으로 자산운용 중심 금융도시 조성을 위해 세계적인 수탁은행 등 글로벌 9개 금융기관의 전주사무소를 전북 혁신도시에 유치했다.

이 중에서 SSBT와 BNY Mellon 등은 외국계 은행이 지역사무소를 개소한 국내 최초의 사례로 손꼽히며, 무궁화신탁과 현대자산운용은 금융기관 본사(기능)를 이전한 국내 최초의 사례로 알려져 있다.

▲전북 혁신도시에 있는 국민연금공단 ⓒ프레시안

이밖에 하나펀드서비스와 우리은행, 신한은행, SK증권, KEB하나은행 지점을 유치하는 등 낙후 전북에 금융도시 이미지를 각인하는 기반조성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이 전주연락사무소를 개소했으며, 내년 2월에는 세계 최대 대체투자 자산운용사인 블랙스톤 전주사무소가 문을 여는 등 공단의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또 지역대학과 연계한 연금관리학과 개설과 금융인재 양성 아카데미 특강 등 지역인재 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16일 공단 본부에서 ‘국민연금 아카데미’ 성과대회를 개최해 많은 수급자들의 즐거운 참여를 이끌어냈다. ⓒ국민연금공단

자체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금 전문인력을 육성함은 물론 지역 선도대학 육성사업과 연계한 산학협력과정인 'NPS 오픈캠퍼스'를 운영해 지역의 2030세대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기금운용 특강과 채용설명회, 금융전문가 세미나 등 지역민과 호흡을 같이하는 지역 금융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4050세대까지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단은 특히 2018년부터 매년 전북도·전주시 등과 함께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투자기관과 국내 유수의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장(場)을 마련해 오고 있다. 이 행사가 국내 대표적인 국제금융행사로 자리매김하면서 전부의 금융도시 이미지가 제고되고 있으며 빅데이터 플랫폼·센터 구축을 통해 핀테크 양성 기반도 마련했다는 호평이다.

국민연금공단의 다각적인 균형발전 노력은 지난 14일 대통령 직속의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지방시대위원장상'을 수상하면서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지방시대위원회는 매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우수사례집을 발간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이번 평가에서 △국내외 금융기관 유치 △금융인재 육성 △금융도시 기반 강화 등 지역발전과 금융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현 이사장은 "전북 혁신도시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공단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금융산업 활성화 등 지역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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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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