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5일 민선8기 시정 비전과 목표를 반영한 새로운 정보화 비전 및 발전전략 마련을 위한 '제6차 인천광역시 지능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6차 기본계획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개년간 추진할 지능정보화 비전을 제시하는 중기 발전전략으로,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고자 정보화 과제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두 차례 실시하는 등 시민 중심의 내실 있는 기본계획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기본계획은 정부의 디지털 플랫폼정부 실현계획과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등 상위계획과 연계하고, 인천시 '민선8기 시정운영계획' 등 미래 비전 및 전략방향을 고려해 '디지털로 실현하는 인천의 꿈, 모두가 누리는 플랫폼 인천'이라는 지능정보화 비전을 담았다.
인천시는 지능정보화 비전 달성을 위해 △지능화로 확장되는 똑똑한 행정 △혁신으로 준비하는 넉넉한 경제 △디지털로 안심하는 쾌적한 생활 △데이터로 챙겨주는 따뜻한 포옹 등 4대 추진전략 45개 추진과제를 도출했고, 이를 3년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시민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분야는 재난과 안전 분야로 △노후·위험시설 지역 폐쇄회로(CC)TV 단계적 확대 추진 △침수 및 하천범람 예상지역 관제시스템 △인공지능 융합기술(AIoT) 기반 공원 실시간 안전예방 체계 구축 등이다.
또한, 인천시는 디지털 행정 실현을 위해 인공지능이 해킹 등 보안위협 상황을 자동으로 대응하는 인공지능형 보안체계를 구축하고, 인천데이터센터(IDC) 업무 연속성 보장을 위한 DR센터 구축, 시민 소통의 관문인 대표 홈페이지 편의성을 위한 챗봇도 구축한다.
이번 용역을 통해 수립된 기본계획(안)은 앞으로 지능정보화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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