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14일 군수실에서 지난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과 장애인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미소천사 전민재 선수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민재 선수는 10월 23일 육상 200m(T36) 경기에서 2위(31초27)를 기록해 대표팀에 첫 메달을 선사한데 이어 26일 열린 육상 100m(T36) 경기에서도 15초2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2위를 하며 또 하나의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전민재 선수는 지난 11월 3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육상 100m(T36) 경기에서 1위(15초69), 육상 200m(T36) 경기에서 1위(32초87), 육상 400m(T36) 경기에서 1위(1분17초)를 기록하며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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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에 첫 출전한 이후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장애인아시안게임, 패럴림픽 등에서 많은 메달을 대한민국에 선물한 전민재 선수는 전북장애인체육회 소속으로 진안군 진안읍 반월리에서 거주 중이며 여자 장애인 육상 종목의 전설적인 선수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장애인아시안게임과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금 3개, 은 2개를 획득하여 대한민국과 진안군의 명예를 선양한 전민재 선수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전민재 선수가 앞으로 참가하는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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