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정읍시, 럼피스킨 유입 차단 총력…소 10만마리 백신 접종·공급 완료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정읍시, 럼피스킨 유입 차단 총력…소 10만마리 백신 접종·공급 완료

특별교부세 투입해 해충구제제 소 사육 전 농가에 공금급 및 11월 말까지 연무소독 실시

전북 정읍시가 럼피스킨 차단을 위한 가축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정읍시에 따르면 럼피스킨 백신접종을 위해 공수의 8명, 개업 수의사 1명, 보정요원 18명 등 접종반 9개조를 편성해 50두 미만 사육농가 1047농가 1만9825두의 접종을 지원했다.

또, 자가접종 대상인 50두 이상 사육농가 695농가 8만2856두에 대해 백신을 공급해 지난 5일 일제접종을 완료했다.

정읍시는 럼피스킨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투입해 해충구제제를 소 사육 전 농가에 공급하고, 연무소독차량 5대를 동원해 11월 말까지 연무소독을 실시하는 등 상황대응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에 따라 현재까지 정읍에는 확진 농가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럼피스킨병은 소에게만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증상으로는 고열과 단단한 혹 같은 피부 결절이 특징이다.

모기, 파리, 진드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여러 분비물이나 정액 등을 통해서 접촉 전파 사례가 일부 있지만 공기 중으로 옮겨진 사례는 없다.

폐사율은 10% 이하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사람에게는 전파되지 않지만 우유 생산량이 줄고, 유산이나 불임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가축의 이상이 발견될 경우 가축질병 의심 신고전화 또는 정읍시 가축방역상황실로 신고하면 된다.

이학수 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 사육지인 정읍에 럼피스킨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 정읍시 소 사육 농가에서 럼피스킨 백신접종하는 모습 ⓒ정읍시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