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기적으로 사적 만남을 가지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대통령과의 친소관계가 사법부 독립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고 <동아>가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를 ‘서울대 법과대학 79학번 동기’로 정의했다.
이 후보자는 또한 "후보자 지명 전 윤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연락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후보자는 "사법부는 권력분립의 원칙과 사법부 독립 원칙에 따라 본연의 책무인 재판에 충실함으로써 소임을 다하면 되는 것"이라며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해야 한다거나 하는 것은 고려할 사항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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