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에서 부정평가는 상승하고 긍정평가는 하락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CBS노컷뉴스가 여론조사 업체 알앤써치에 의뢰해 12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긍정평가인 지지율은 3%p 하락해 36%인 반면, 부정평가는 1%p 상승해 60%를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TK(대구·경북)에서의 지지율이 전주 대비 16%p나 빠져 42%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두 차례나 만나는 등 공을 들였으나 되레 지지율은 하락한 셈이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4%, 국민의힘은 38%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변화가 거의 없으나 국민의힘은 2%p 하락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실시된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RDD) 전국 성인남녀 1028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 응답률은 2.5%이다. 자세한 사안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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