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이하 창원폴리텍대학)는 지난 6일부터 나흘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3 방산 전시회'를 비롯한 '창원형 방위산업 글로벌 전문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기계시스템과 학생들이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운영한 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방산 전시회를 비롯해 태국 현지 우수 방산기업 견학, 글로벌 방위산업 세미나 참가 등을 통해 최신 방산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방산 수출 현장 경험을 쌓았다.
'태국 D&S 2023 방산 전시회'에는 창원 소재의 대표적인 K-방산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해 한화오션, KAI, 풍산, LIG넥스원 등 대기업과 경남 소재 방산 강소기업이 다수 참가했다.
학생들은 국내 방산기업과 미국 록히드마틴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방산기업 홍보 부스에서 다양한 기술 습득과 취업 연계 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전시회 이외에도 패트롤 건보트 등 해상 구축함 제조사인 MARSUN과 장갑차 등 육상 무기 제조사인 PANUS 등 현지 대표 방산기업 견학에도 참가했다.
기업 관계자들은 뛰어난 한국의 K-방산을 인정하면서도 자국 국방을 스스로 책임지고 태국 방산업계 중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다고 자부했다.
생산 라인의 각 프로세스 마다 상세히 설명하며 학생들의 질문과 호기심을 반겼다.
방위산업 제조혁신 전문인재 육성사업의 주관학과인 한국폴리텍Ⅶ대학 기계시스템과 학생들은 전년도 75%의 대기업, 중견기업 취업에 이어 올해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TX엔진, STX중공업, 풍산을 비롯한 K-방산 대기업과 효성중공업, DN솔루션즈, 포스코, 현대BNG스틸, LG, SK, 두산 등 대기업에 대거 합격했다.
방위산업 전문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창원시의 미래 먹거리인 K-방산 제조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창원 방위산업 원자력 융합 국가산단'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는 전년도 대기업, 중견기업 취업률이 67% (대학정보공시 최근 11년 평균 취업률 84.9%)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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