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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금융지원 통해 ‘탄력’

이차전지 산업육성 및 활성화 위한 종합적 금융프로그램 지원 마련

산업은행, 경북도·포항시와 이차전지 국가 첨단전략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

경북 포항시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산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9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경북도청에서 KDB산업은행·경북도·포항시·구미시 간 국가 첨단전략산업 초격차 확보를 위한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장호 구미시장,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금융지원 등을 통한 국가 첨단전략산업과 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KDB산업은행은 초격차 산업 지원 플랫폼을 통해 이차전지, 반도체 등 국가 첨단전략산업 관련 기업에 연구 개발 단계에서 필요한 R&D 자금부터 생산을 위한 설비투자 및 해외 수출 자금지원까지 단계별 지원한다.

첨단산업 영위 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1.2%p 금리우대, 운영자금 한도 확대(120%), 기계기구·데이터담보 등 폭넓은 담보가치 인정, 신용등급이 낮은 거래처도 장기·저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금융지원 및 산업별 공급망 분석 자료 제공 등 기업 활동의 최적 조건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의 이차전지 관련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기술력은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 부족으로 사업화에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들의 숨통을 트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포항에 새롭게 입주하려는 중소중견 기업에 큰 매력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신규 산단 조성 시에도 금융 자문과 주선 등 종합적인 금융지원으로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빠르게 변화하는 첨단전략산업 분야에 자금이 원활히 공급되는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포항과 경북이 함께 대한민국 혁신산업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강덕 포항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김장호 구미시장ⓒ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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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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