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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 연어를 경북 포항에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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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 연어를 경북 포항에서 키운다

이강덕 시장, “포항이 첨단양식을 선도하며 동북아시아의 연어 수출 견인할 것”

▲포항시가 연어의 국산화를 위한 ‘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착공식을 갖고 있다.ⓒ포항시 제공

포항시, 장기면 금곡리 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착공식 개최

연간 1만 톤, 1천 300억 원의 국산화 기대

경북 포항시가 세계 60조 원 연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7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남구 장기면 금곡리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연어의 국산화를 위한 ‘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400억 원을 투입해 2만8,570㎡ 규모에 연어 스마트양식 기반 시험시설(테스트베드)과 19만5,570㎡ 규모의 배후부지를 조성해 연어양식, 가공처리시설, 사료공장 등의 양식 산업을 아우르는 포항 연어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포항시는 지난 2021년 4월에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최종사업자로 선정했다.

이후 같은 해 11월에는 미래아쿠아팜, 노르웨이 닐스윌릭슨사와의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투자 및 기술협력을 체결했다.

연어 스마트양식 기반 테스트베드가 구축되면 연간 1천 톤의 연어를 생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배후부지가 완공되면 연간 1만 톤, 1천 300억 원의 연어를 국산화해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의 표준화된 스마트 양식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내 첨단양식분야의 선도자로 청년 일자리 창출, 동북아시아의 연어 수출을 견인할 것”이라며 “포항에서 양식된 연어가 국내는 물론 세계로 수출되며 미래 먹거리 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로즈마틸슨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 상무참사관, 김미향 한국해양마이스터고 교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테스트베드 조성사업의 착공을 축하했다.

▲포항시 장기면 금곡리 ‘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조감도 ⓒ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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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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