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개혁 어떻게?…시대적 과제 푸는 컨퍼런스 열린다

국민연금공단 9일 오후 2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서 국민연금 개혁 토론

국민연금 개혁은 청년과 노인 세대뿐 아니라 미래세대의 노후를 지키기 위한 시대적 과제이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 국민연금연구원이 오는 9일 오후 2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건지아트홀에서 한국사회보장학회와 공동으로 '2023년 국민연금개혁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민연금 제도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상생의 연금개혁'을 위해 전문가들의 지식과 국민연금연구원의 연구 성과 등을 공유하며 MZ세대들과 토론을 통해 연금제도의 긍정적 여론을 형성하기 위한 것이다.

▲전북 혁신도시에 있는 국민연금공단 건물 ⓒ프레시안

지역상생을 위해 전북지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전북대에서 개최되며 연금전문가와 직역대표, 언론인이 함께 참여한다.

컨퍼런스는 '연금개혁의 돌파구: 열린통합과 혁신'이라는 주제로 1부에서는 연금제도개혁과 기금운용 관련 내용을 발표하게 된다. 곧바로 진행되는 2부는 권문일 국민연금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연금전문가와 직역대표, 청년, 언론인 등이 종합토론을 하게 된다.

권문일 국민연금 연구원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직역대표와 청년, 언론인 등 이해관계자들이 폭넓은 의견을 제시하여 연금개혁의 공감대 형성과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태현 이사장은 "상생의 연금개혁을 위한 사회적 합의가 중요한 만큼 지속 가능한 연금제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