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중심으로 부산 사상공단의 변화와 함께 제2시청사 건립이 본격화된다.
부산시는 6일 오후 2시 30분 사상드림스마트시티 서부산행정복합타운(제2시청사) 착수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식을 시작으로 사상드림스마트시티 부지에 건립을 추진할 '서부산행정복합타운'에는 부산시의 발전을 책임질 다양한 기관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디지털전환을 주도할 부산시의 핵심 경제진흥기구인 테크노파크, 경제진흥원, 부산신용보증재단을 이전 배치하고 동서 균형발전을 총괄하는 시 본청 도시균형발전실과 정보화 기구인 데이터센터, 부산의 싱크탱크인 부산연구원을 이전한다.
사상드림스마트시티 사업은 노후돼 경쟁력이 약화된 사상공단을 재정비해 부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그동안 사업비 확보 등 사업추진에 있어 어려움이 있었지만 2009년 사상공단이 재생사업 지구로 선정된 이후 14년 만에 사상드림스마트시티의 중심허브인 서부산행정복합타운을 건립하게 돼 혁신성장 거점 마련의 출발점에 섰다.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은 착수식 참석에 이어 오후 3시 20분 사상구 감전동에 있는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장을 방문해 사상드림스마트시티 정주환경 개선사업 현장을 직접 챙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서부산행정복합타운 건립을 시작으로 국가 발전의 대들보 역할을 해온 사상공단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산업혁신거점지역으로 발전시켜 4차 산업혁명 중심의 미래도시, 사상드림스마트시티로 새롭게 변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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