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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에 진심인 청년농업인들의 경진대회 … 유럽상추 재배 시스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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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에 진심인 청년농업인들의 경진대회 … 유럽상추 재배 시스템 대상

농업에 진심인 청년농업인들의 경진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한 10개 아이디어 중 정일민 청년농업인(전남 순천)의 '피브이씨(PVC) 박막수경 유럽상추 재배시스템'이 대상을 받았다.

전북 남원 김민지 청년농업인의 ‘귀농인·청년농업인을 위한 노동력 공유 온라인 플랫폼'과 전남 순천 조성수 청년농업인의 '비타민 단백질 음료셰이크'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 2일 본청 오디토리움에서 '2023년 청년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청년농산업아이디어경진 대상 수상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대상을 받은 정일민 청년농업인은 "영농 초기에 자본이 부족한 청년농업인들이 이 시스템을 통해 손쉽게 잎채소류(엽채류)를 재배해 소득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촌진흥청은 또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 '2023년 청년농업인 영농생활 수기 공모전' 수상자도 발표했다. 공모전에는 총 78편이 응모했으며 이 가운데 입선작 26편을 선발하고 최종 수상작 6편을 뽑았다.

대상은 충북 괴산 김지영 청년농업인의 '행복지수 200%의 농업 생애를 그리는 중입니다'가 수상했다. 이 작품은 귀농한 20대 청년 여성의 생활과 청년농업인으로 자리매김하며 자긍심을 갖고 성장해 나가는 내용을 담았다.

우수상은 충남 논산 강우범 청년농업인의 '다시 없을 여름, 꼬마 농부는 한걸음 성장하고 있었다'와 전북 김제 김기현 청년농업인의 '농사 4년 차 연 매출 4억 도전, 이제 네 차례야'가 안았다.

대상 수상자 김지영 청년농업인은 "저의 귀농 경험을 후배 농업인에게 소개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꿈을 일구며 농업인으로 성장하고 있는 모든 청년농과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나상수 농촌진흥청 청년농업인육성팀 팀장은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계기로 참신한 생각을 지닌 청년농업인을 발굴하고, 농업에 진심인 청년들의 포부를 수기 공모전을 통해 읽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의 기술적 성장과 발전,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기 공모전 수상 작품은 '똑똑청년농부(www.rda.go.kr/young)'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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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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