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2일 양산사랑카드의 포인트 적립방식이 내년부터 캐시백형으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기존 선지급형 포인트는 충전할 때 지급되어 충전한 돈과 받은 포인트를 함께 사용 가능하다. 예를 들면 포인트 지급율이 10%일 경우 만원을 결제시 충전금과 포인트에서 각각 9090원과 910원이 차감됐다.
캐시백형은 충전한 돈을 사용할 때 포인트를 적립받는 방식으로 적립된 포인트는 결제할 때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포인트 지급율이 10%일 경우 만원을 결제시 충전금에서 만원 차감 후 포인트 1000원이 지급된다.
내년 1월 3일부터 캐시백으로 포인트가 적립되며 기존에 사용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는 포인트는 내년 1월 2일 오10시부터 자정 사이에 회수된다.
양산시는 시민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앱 공지와 메시지 등을 통해 안내하고 내년 1월에는 결제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다만 앱 시스템 정비로 내년 1월 1일부터 2일 자정까지는 양산사랑카드를 사용해도 포인트가 지급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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