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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소식] 성남시 내년도 예산, 올해보다 2.9%↑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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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소식] 성남시 내년도 예산, 올해보다 2.9%↑ 등

□ 내년도 예산 3조5401억 원 편성… 안전 및 복지시설 인프라 확충 중점

경기 성남시는 3조5401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3조4405억 원보다 2.9% 증가한 996억 원으로, 일반회계 2조8919억 원과 특별회계 6482억 원으로 편성됐다.

▲성남시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시는 △탄천 교량 보강 및 재가설 공사 △긴급 안전 점검과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보수공사 등 ‘시민 안전’과 △공공요양원 건립 목적 토지 매입비 △종합사회복지관 및 장애인복지관 건립비 등 ‘복지시설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분야 1조1760억 원(공공요양원 건립 토지매입비 66억 원, 보훈명예수당 88억 원, 청년창업 지원사업 15억 원, 장애인복지관 건립 공사비 40억 원 등) △교통·물류 분야 3506억 원(탄천 교량 보강 및 재가설 공사 518억 원, 긴급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결과 보수공사 254억 원, S-BRT 1단계 공사비 217억 원, 지하차도(터널) 진입차단시설 설치공사 17억 원 등) △국토·지역개발 분야 1145억 원(대왕저수지 수변공원 조성 72억 원, 희망대공원 랜드마크 조성 30억 원, 율동공원 생태문화공원 조성공사 30억 원, 맨발황톳길조성사업 35억 원 등)이 편성됐다.

또 △교육 분야 653억 원(유치원·초·중·고교생 무상급식비 지원 365억 원, 교육환경 개선사업비 68억 원, 무상교복지원 17억 원 등) △문화관광 분야 1806억 원(대장지구 공공도서관 건립비 30억 원, 시립박물관 건립비 16억원 등)도 포함됐다.

이 밖에도 △전 시민 독감 백신 무료접종 확대 105억 원 △산성공원(유원지) 재정비 및 숲속커뮤니티센터 건립 80억 원 △시민을 위한 명품 탄천 조성 77억 원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58억 원 △산후조리비 지원 확대 3억5000만 원 등의 예산도 배정됐다.

이번 예산안은 오는 20일 개회하는 ‘제288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12월 18일 확정될 예정이다.

□ 판교제2테크노밸리 9개 버스노선 연장 운영

경기 성남시는 판교제2테크노밸리(이하 판교제2TV)의 1~2구역 왕복 4차로 연결 교량 개통에 맞춰 오는 9일 첫차부터 1구역에 운행 중인 9개 버스노선 83대를 2구역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판교제2TV 1-2구역 9개 버스노선 연장 확충 안내문. ⓒ성남시

이번 버스노선 연장은 시의 적극 건의로 판교제2TV 핵심 교통기반시설인 1~2구역 연결교량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9일 조기 개통하기로 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는 판교제2TV는 다수 기업과 근로자들의 지속적인 입주에도 불구, 사업시행자인 LH의 도로 기반시설 미확보로 승용차와 버스 진입이 어려운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판교제2TV 1~2구역 연장 노선은 △광역버스 3100번(6대) △시내버스 55번(14대), 231번(12대), 310번(9대), 315번(17대), 382번(7대) △마을버스 73-2번(5대), 87번(10대), 87번맞춤형(3대) 노선 등 총 9개 노선이다.

기존 1구역과 2구역을 오가던 시내버스 누리2번은 굴곡도 개선과 회전율 향상을 위해 1구역만 운행하는 것으로 변경된다.

연장된 버스노선은 광주 태전·고산지구를 비롯해 판교·서현·야탑·복정·모란역 등과 연결되고, 인접한 대왕판교로의 20개 노선(광역8·시내3·마을1·프리미엄버스8)과도 환승이 가능해 시민들의 연계 교통수단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 위례·고등·대장·도촌·여수·성남하이테크밸리 등 신도심과 원도심 주요 거점을 다양하게 연결함으로서 입주민들의 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기업 및 입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즉시 해소하기 위해 이번 노선 연장을 우선 시행하기로 했다"며 "판교제2TV의 대중교통 이용수요 증가를 고려해 내년 초부터 버스노선 증편 및 신설 등을 추진해 근로자들의 교통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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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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