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지난달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2023년 상·하수도 경영 효율화 사업’에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울진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금강송면 삼근2리 3개 부락(새점, 방촌, 신방) 소규모수도시설 통폐합·운영관리시스템 구축 수질관리 개선이란 주제로 응모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를 통해 선정, 40억의 특별교부세를 지원 받게 됐다.
지방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이 지역은 그동안 소규모 수도 시설이 노후로 빈번한 민원 발생과 주민들의 수질 개선 요구가 지속되어 왔다.
이에 따라 울진군은 수도 시설 노후로 유지 보수 비용이 과다하게 발생돼 소규모 수도 시설을 통폐합해 효율적인 유지 관리로 안정적인 수질 관리 개선에 나서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소규모 수도 시설 통폐합이 가능한 둘 이상의 마을을 선정해 하나로 통폐합하고, 유지 관리를 직영해 지방 상수도 소외 지역의 물 복지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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