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소비자 물가가 점차 증가하면서 상승률이 4%를 넘어섰다.
2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부산지역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3.22(2020년 100 기준)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1% 상승했다.
부산지역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7월 2.6%, 8월 3.4%, 9월 3.8%에 이어 10월 4.1%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생활물가지수는 4.7% 올랐고 신선식품지수는 9.6% 상승했다.
농·축·수산물 5.6%, 공업제품 3.8%, 서비스 3.6%가 각각 올랐고 전기·가스·수도 부문은 무려 8.8% 상승했다.
품목별로 보면 생활물가에서 시내버스료(25.4%), 전기료(14%), 구내식당 식사비(12.8%)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신선식품에서는 상추(39.4%), 사과(29.3%), 토마토(29.9%), 파(21.3%)가 많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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