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1일 홍제2동 주민센터(4층 대회의실)에서 인왕산 산불피해지 산림복원사업 타당성평가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타당성평가 용역은 한국산지보전협회 산림생태복원센터에서 지난 8월부터 인왕산 산불피해지(서울 종로 부암 산22-1 외8)를 대상으로 공간분석 및 현장 실태조사를 수행했다.
이를 토대로 산림복원사업의 필요성·적합성·환경성 등을 검토해 복원 방안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는 인왕산 산불피해지의 복원방향(목표수종 등) 및 복원방법(벌채여부, 복원공법 등)에 대한 안을 제시해 학계, 전문가, 환경단체 및 인근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함이며, 향후 의견 수렴을 거친 뒤 최종 보고서를 마련할 예정이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타당성평가 용역을 토대로 대상지의 사업 범위를 도출하고, 산불로 훼손된 산림의 생태계 및 생물다양성이 지속될 수 있도록 복원목표·목표종 등 복원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해 인왕산이 원래의 상태에 가깝게 회복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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