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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랴오니성 방문 '관광협력 교류회' 갖고 관광객 유치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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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랴오니성 방문 '관광협력 교류회' 갖고 관광객 유치 홍보

3박 5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지에서 "경기도는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5천년 역사 유산을 갖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재와 역사가 어우러진 곳"이라면서 관광객 유치 홍보에 나섰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랴오닝성 선양시 샹그릴라호텔에서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과 진궈웨이(靳國衛) 랴오닝성 부성장과 '경기도-랴오닝성 관광협력 교류회'를 가졌다.

▲경기도-랴오니성 '관광협력 교류회' 현장. ⓒ경기도

이번 교류회는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경기도와 랴오닝성 관광 콘텐츠 소개, 랴오닝성 여행업계와 경기도 관광업계 비즈니스 상담회로 구성됐다. 두 지자체의 공동 관광교류회는 처음이다.

도에서는 에버랜드 리조트, 한국민속촌 등 18개 사 28명이, 랴오닝성에서는 요녕성국제여행사유한공사, 선양해외국제여행사유한공사 등 59개 사 92명이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여했다.

김 지사는 “랴오닝성을 처음 방문했는데 불과 1시간 30분밖에 안 걸리는 가까운 거리에 한국과 다름없는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어 무척 놀랐다”면서 “이번 관광교류회를 계기로 경기도와 랴오닝성의 더 많은 관광객들이 상호방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랴오닝성 관광협력 교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

이어 “랴오닝성 관광객들의 한국과 경기도 방문을 기대하겠다. 오늘 공동교류회가 앞으로 또 다른 30년을 기약하는 상호협력의 출발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진궈웨이 랴오닝성 부성장은 “관광산업이야말로 다른 산업과 다르게 바로 결과를 볼 수 있는 분야로 랴오닝성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관광객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며 “랴오닝성도 관광자원이 많다. 30주년을 기념해 앞으로 경기도와의 협력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겠다”고 전했다.

관광교류회에 참가한 가평베고니아새정원 위형민 부장은 “중국이 개방되고 관광객 유치가 필요한 시기에 좋은 관광홍보 행사가 열렸다”면서 “관광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기회로 중국 관광객 유치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이 시아순(SIASUN, 新松機器人)을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중국 최대 산업용 로봇·자동화 기업인 시아순(SIASUN, 新松機器人)을 방문해 중국 로봇산업의 발전 현황을 참관하고 양 지역 관련 산업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시아순 관계자는 4천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시아순은 1300여 건에 이르는 발명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물류 자동화, 의료용, 반도체용 로봇 등을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현장을 둘러본 후 “시설이 매우 인상적이다. 한국과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협력관계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전날 저녁에는 방중 첫 일정으로 선양 현지에 진출한 POSCO-CLPC, CJ바이오, 신한은행 등 8개 한국 기업 대표를 만나 한·중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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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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