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친윤 행세하는 자들, 내년 선거 두고 어떤 처세하는지 두고 본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친윤이라고 행세하면서 거들먹거리던 자들 내년 선거를 앞두고 어떤 처세를 하는지 한번 두고 볼 것"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친박이라고 그렇게 거들먹거리며 유세하던 자들이 박근혜 탄핵때 나는 친박이 아니라고 하면서 제일 먼저 탈출 하더라"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기 혼자는 능력이 안되어 알아주지 않으니 대통령의 권위를 이용해 유세부리던 소위 자칭 친윤들이 어떤 모습으로 선거 치루는지 우리 한번 지켜보자"면서 "나는 니들처럼 좀비정치는 안한다. 언제나 내힘으로 정치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우리당 출신 대통령을 존중하지만 대통령을 이용해 먹는 그런 좀비정치는 안한다"면서 "윤핵관, 친윤이 국민들의 타킷이 안되도록 총선까지 시간이 남았으니 잘 처신 하거라"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30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대구광역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