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양평군, 소 럼피스킨병 백신접종 실시…전진선 군수 현장 독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양평군, 소 럼피스킨병 백신접종 실시…전진선 군수 현장 독려

경기 양평군이 예비비 1억2000만원을 긴급 편성해 소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이날 럼피스킨병 백신이 공급됨에 따라 공수의사, 공무원, 양평축협 직원 등으로 구성된 접종지원 5개반을 편성해 관내에서 사육하고 있는 소 2만2500두 모두 수의사 접종 지원을 하고 다음달 3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럼피스킨병 방역대책본부 및 상황실을 설치·운영함과 동시에 양평군 거점소독시설에서 24시간 축산차량 소독 실시, 상황전파와 예찰, 양평축협 가축시장 폐쇄, 공동방제단을 동원한 소농가 주변 소독 강화와 함께 양평군보건소와 연계 럼피스킨병 매개체인 모기, 파리 등 흡혈곤충 방제활동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

▲경기 양평군이 29일부터 소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소에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모습. ⓒ양평군

전진선 군수는 이날 백신접종 현장을 방문해 "백신의 신속한 접종을 통해 관내 사육되는 소가 항체를 가져 11월 말부터는 방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축산 농가에서는 농장주변 흡혈곤충 방제 및 소독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럼피스킨병은 소에게만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된다. 증상으로는 고열과 단단한 혹 같은 피부 결절이 나타난다. 폐사율을 10% 이하지만, 우유 생산량이 줄고 유산이나 불임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국내에서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백상

경기인천취재본부 이백상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