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아시아 선수권대회에 출전하여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29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시청 육상팀 신유진 선수가 최근 전남 목포에서 막을 내린 '2023 아시아 투척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여자 원반던지기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원반던지기 한국기록 보유자인 신유진 선수는 이달 초 막을 내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메달 획득의 기대를 모았으나 5위에 그치며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는 제 기량을 한껏 발휘하여 본인의 첫 국제대회 메달을 획득하면서 아시안게임에서의 아쉬움을 달랬다.
익산시청 육상팀 이주형 감독은 "이번 메달의 가장 큰 성과는 선수 스스로가 부담감을 이겨낸 것”이라며 “앞으로 선수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선수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익산시의 한 관계자는 "국내 대회는 물론 국제 대회에서도 선전하며 우리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선수단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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