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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이선균, 간이 검사서 음성 판정…"실망감 드려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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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이선균, 간이 검사서 음성 판정…"실망감 드려 사과"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출석한 배우 이선균 씨가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간이 검사는 5∼10일 안에 마약을 했을 경우 반응이 나온다. 이는 반대로 말하면 10일 전에 투약한 경우에는 명확한 감정이 어려운 셈이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28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출석한 이 씨를 상대로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5일 법원으로부터 이 씨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간이 검사의 정확도가 떨어지는 점을 고려해 이 씨 모발과 소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정밀 감정 결과는 1개월 정도 걸릴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후 4시30분께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임시 사무실이 마련된 인천 논현경찰서에 출석한 이 씨는 "먼저 이런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하다"면서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까지 저를 믿고 지지해줬던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를 통해 전달했듯이 진실한 자세로 성실하게 수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은 변함없다"면서 "그리고 지금 이 순간 너무 힘든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씨가 28일 오후 인천논현경찰서에 있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출석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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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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