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11월4일부터 이틀간 동명동 카페거리에서 '제3회 동명동 커피산책'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 맞는 '동명동 커피산책'은 동명동 주민과 상가 상생형 축제로, 따뜻한 커피만큼 따뜻한 추억을 나누자는 '두 손 모두 따뜻했어, 너도, 커피도'를 슬로건으로 열린다.
동명동 카페 32곳을 투어 매장으로 선정, 사전 선발된 참여자들이 카페를 카페의 음악·커피 향·인테리어를 감상하고 즐길 수 있다.
스티커 이벤트를 통해 정해진 명소에서 인증샷을 찍고 스티커를 받아오면 머그잔도 증정한다.
이밖에도 ▲100년된 커피 그라인더와 커피 굿즈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커피 마켓' ▲광주의 핫한 카페 30곳이 맛을 겨루는 '커피 어워드' ▲커피콩 벽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투어 매장에서는 방문객에게 다회용기 컵으로 시음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택 구청장은 "로컬 브랜드를 강화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행사"라며 "가을날 동명동 거리에서 커피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 향기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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