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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식] 용인시, 포곡읍 일대 수변구역 해제 추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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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식] 용인시, 포곡읍 일대 수변구역 해제 추진 등

□ 용인시, 한강유역청에 축구장 500개 규모 수변구역 해제 요청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포곡읍 일대 수변구역의 해제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용인 처인구 포곡읍 일대 수변구역. ⓒ용인특례시

시는 올 6월부터 지난달까지 포곡읍 일대 3.9㎢(120만여 평·축구장 500개 규모)의 수변구역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 최근 한강유역환경청에 수변구역 해제를 요청했다.

해제 요청 대상에는 ‘한강수계 상수원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한강수계법)’에 규정된 수변구역을 비롯해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률(군사시설보호법)’에 따른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의 중첩규제를 받는 포곡읍 일대 등과 하천 경계로부터 거리 산정 오류로 착오 지정된 지역 등이 포함됐다.

이는 ‘한강수계법’에 따라 환경부 장관이 수변구역을 지정·고시할 경우 군사시설 보호구역 등은 수변구역에서 제외하도록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 포곡읍 일대는 중첩규제로 인해 재산권 행사를 제한받는 등 불편을 겪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시의 해제 요청에 따라 한강유역환경청은 다음 달 현지 실태조사 등 수변구역 지정 해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포곡읍 일대 주민들이 중첩규제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실태조사를 진행, 담당 기관에 수변구역 해제를 요청한 것"이라며 "해제 절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규제로 제한받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수지중앙터널, 착공 15년 만에 완전 개통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수지중앙터널을 착공 15년 만에 전면 개통했다.

▲용인 수지중앙터널. ⓒ용인특례시

27일 전면 개통된 수지중앙터널은 터널 499m와 방음터널 160m를 포함한 총 길이 930m, 폭 20m 규모다.

수지구 신봉동 광교산자이아파트와 성복동 성복센트럴자이아파트 교차로 사이에 위치한 해당 터널은 지난 2008년 착공했지만 예산 문제로 장기간 공사가 중지됐다가 2020년 12월 공사를 재개됐다.

시는 인도와 차도가 분리된 쌍굴 형태의 해당 터널에 우선 지난 9월 차도 전용 터널을 개통한데 이어 이날 보행 터널까지 개통하며 모든 공사를 마무리했다.

보행 터널의 폭은 7m로, 시는 자전거와 보행자간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도 구획을 분리했다.

특히 만일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24시간 방범관제센터와 연결된 방범CCTV 및 비상안심벨을 전 구간에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신봉동과 성복동을 직선으로 잇는 도로가 없어 많은 불편이 따랐다"며 "이번 수지중앙터널 개통으로 수지구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 수지중앙터널 위치도. ⓒ용인특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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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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