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이 정부에 국립보훈종합복지시설 건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천에 국립보훈종합복지시설이 왜 필요한지 설명했다.
김 군수는 “윤석열 대통령이 제복 입은 영웅을 끝까지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라고 강조했다”며 “그런 만큼 지금이 최적기라고 판단해 국립보훈종합복지시설 연천 건립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천엔 국내 세 번째 국립현충원이 생긴다. 국립보훈종합복지시설을 함께 건립하면 정부가 강조한 국가 영웅들을 최고로 예우할 수 있다”면서 “이는 연천을 보훈의 땅으로 변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은 전철 1호선과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고, 접경지라는 상징성도 커 연천이 국립보훈종합복지시설 건립에 최적의 장소라는 입장이다.
한편, 국가보훈부는 2025년 말까지 연천군 신서면에 국립현충원을 지을 예정이다.
이곳엔 5만기 규모의 봉안 시설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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