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부산시, 오페라하우스 공법 '비정형 파사드' 선정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부산시, 오페라하우스 공법 '비정형 파사드' 선정

재설계 후 공사 다시 시작...시공 문제 등 해결 위한 전문 컨설팅도 도입

부실 공사 등의 문제가 제기됐던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설 방법이 '비정형 파사드'로 최종 선정됐다.

부산시 건설본부는 올해 3월부터 추진했던 부산 오페라하우스 파사드 구현을 위해 세 가지 공법에 대한 건축 정보 모델(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BIM) 실시설계와 현장 실물모형 제작 및 공법검증을 추진한 결과 최종 트위스트 공법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 부산오페라하우스 조감도. ⓒ부산시

본부는 이번 검증을 통해 모든 공법이 현장시공 가능하나 원설계 공법이 다수의 시공사례가 존재하고 '원설계 디자인 구현'과 '현재 시공된 본 구조물과 연계 등 시공단계 리스크관리'에 유리하다는 점, 대안공법이 공사 기간 단축이나 공사비 절감에 큰 효과가 없다는 점을 고려해 원설계 트위스트 공법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립 공사는 재설계(약 3개월)와 함께 설계의 경제성 검토(VE) 등 행정절차 이행(약 1개월) 후 공사 재개해 사업 정상화가 될 예정이다.

또한 '부산 오페라하우스 공사 등 사업추진 실태조사' 결과 설계도서와 현장 시공 상이 등 문제점이 지적돼 향후 재설계 및 빠른 의사결정 과정을 위한 전문 컨설팅도 도입할 계획이다.

본부 관계자는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립 공사 시공사인 HJ중공업이 향토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자 조속한 공사 완료에 대한 공감과 공사재개부터 준공까지 물가변동(ESC) 및 간접비, 재설계 비용 분담 의사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비정형 파사드 공법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부산 오페라하우스를 차질 없이 건립해 모든 부산시민이 누릴 수 있는 고품격의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