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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사우디가 김건희 역사적 말 만져보게 한 것…이런 게 바로 '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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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사우디가 김건희 역사적 말 만져보게 한 것…이런 게 바로 '국격'"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사우아라비아 국빈 방문 중 말을 쓰다듬는 사진이 '보여주기'라는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이 "사우디 측이 먼저 권해서 말 쓰다듬은 것까지 시비 걸면 어쩌느냐?"라며 "이런 게 바로 '국격'"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순방 때 특별 배려 받는 것도 국격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순방도 달라진 국격을 실감케 한다. 사우디 측이 이례적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극진하게 예우한 것만 해도 놀랄 정도로 이전과는 다르다"고 했다.

박 의원은 "하지만 그저 흠집 내려는 내용을 담은 기사를 보니 안타깝고 씁쓸하다"면서 탁현민 전 청와대 비서관이 전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대통령실이 해당 사진을 공개한 의도는) 우리 이런 것도 받았다. 이전 정부에서는 말 못 받았지? 이런 거 보여주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한 말을 인용했다.

박 의원은 이어 "사실은 바로잡고 가야겠다"면서 사진 속 말은 국가 창시자가 타던 말의 후손으로 국가에서 관리하는 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우디 측에서 김건희 여사에게 먼저 만져보라고 권유"했고 "사진도 사우디 측의 전속이 찍은 것"이라고 부연했다.

박 의원은 마지막으로, 탁 전 비서관을 향해 "사우디측이 먼저 권해서 말 쓰다듬은 것까지 시비 걸면 어쩌나? 이제 좀 이해되었느냐?"라며 "양국 정상만 참석하는 자리에 상대국 정상의 배우자까지 동행할 수 있도록 하고, 역사적인 말까지 만져보게 한 것은 사우디 측의 특별한 배려였다. 이런 게 바로 '국격'"이라고 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영부인 ⓒ대통령실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영부인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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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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