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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도축 육가공 공장 환경오염 대책 있나?"…익산시의회 대책마련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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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도축 육가공 공장 환경오염 대책 있나?"…익산시의회 대책마련 주문

익산시의회 조남석 의원, 주요업무 결산보고 질의

전북 익산시 익산시 현영동에 있는 도축 육가공 공장(구 축림)과 관련된 환경오염 문제 등에 대한 익산시의회 차원의 대책마련 촉구의 목소리가 나왔다.

25일 익산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제255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의 주요업무 결산 보고에서 조남석 의원은 현영동 도축 육가공 공장(구 축림)과 관련된 문제점에 대해 관련부서에 질의했다.

이 공장은 정상 가동되던 시기에 연간 소 8000여두와 돼지 35만3000여두를 도축하는 등 전북 10개소 중 최대 규모의 육류 도축가공 공장으로 자리해 왔으며 악취와 침출수 등으로 행정처분을 다수 받은 바 있다.

▲익산시 결산보고에서 질의하는 조남석 익산시의원 ⓒ익산시의회

조남석 의원은 익산시 환경관리과 주요업무 결산보고 자리에서 현영동 도축장 육가공공장의 최근 낙찰과 관련하여 인지하고 있었는지 묻고 만일 도축공장이 다시 가동된다면 환경오염 및 악취 등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조 의원은 "최근 공장 인근 부분에 다가포벨리와 카페 등 상권이 형성되기 시작했다"며 "도축공장이 또다시 들어선다면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할 것이 불 보듯 뻔하다"고 언급, 관련 부서들이 TF팀을 구성하여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익산시의 고위관계자는 이에 대해 "공장 주변에 공동주택이 들어서는 등 환경이 많이 변화하고 있다"며 "많은 관련 부서들과의 협의를 통해서 지역주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남석 의원은 "만일 도축 육가공 공장이 재가동된다면 최후에는 대규모 시위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며 "이와 관련된 많은 민원이 있어, 관련 부서들이 허가권을 가지고 있는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시민과 함께 TF팀을 구성하여 시민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방안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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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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