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의회는 25일 강진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청소년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강진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정책 제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보미 의장, 노두섭 의회 운영위원장, 윤영남 농업경제위원회 위원장, 강진군 관내 중·고등학생 10명, 청소년수련관 관계자 2명, 소관부서 관계자 3명 등 참석해 정책 제안 내용을 발표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최보민 부위원장이 발표한 '버스정류장 개선'은 ▲버스 정류장 관리자 채용 ▲버스 정보 안내 단말기(BIT) 도입 ▲ 초정밀 버스 서비스 도입하자는 방안이며, 김민서·최선정 위원이 발표한 '청소년 수당'은 현재 강진 내 청소년들이 이용하는 교통비와 교육비가 비싸고 청소년들이 스포츠 시설을 이용하거나 배울 기회가 적으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 수당 지원해 주는 방안에 관한 제안 설명 후 간담회 참여자들은 자유롭게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보미 의장은 "청소년 여러분들이 발로 뛰며 인터뷰도 하고 설문조사 진행해 직접 기획한 제안을 보며 여러분들의 시각에서 고민한 흔적이 보여 대견한 마음이 들었고 강진군의 희망찬 미래를 보는 것 같아 뿌듯하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청소년 여러분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들 저와 동료의원들이 잘 청취하여 앞으로의 의정활동을 통해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에 따라 구성된 강진군 청소년을 대표하는 참여기구로써 청소년 정책·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와 청소년정책제안대회, 워크숍 및 캠페인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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