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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아·태 도시포럼' 폐막…수원시 ‘스페셜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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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아·태 도시포럼' 폐막…수원시 ‘스페셜 어워드’ 수상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제8회 아시아·태평양 도시포럼(APUF-8)’이 사흘 일정으로 마무리됐다.

25일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처음 열린 이번 포럼은 3500여 명의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폐회식을 진행했다.

▲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아·태 도시포럼 폐회식’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포럼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향한 팬데믹 후 방향의 재정립을 전체 의제로 △도시 및 지역계획 △도시 기후행동 및 회복력 △포용적 도시의 디지털화 △도시금융 등 4개 소주제로 나눠 진행됐다.

이를 통해 각 분야의 전문가는 물론, 장관급 및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해 총회 고위급 패널과 병행 세션 등 총 55개 회의를 동시다발적으로 열고 아·태 지역 도시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아·태지역 국제기구인 시티넷과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가 주관한 SDG(지속가능발전목표) 어워드에서는 이번 도시포럼의 4개 소주제와 관련한 우수사례 5개를 선정한 가운데 수원시는 △우리집 탄소모니터링사업 △탄소중립교육 △탄소중립시민위원회 등 ‘시민이 참여하는 탄소중립정책’을 우수사례로 ‘스페셜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이 스페셜 어워드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참여에 방점을 찍었기 때문"이라며"내 탄소 배출량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핸드폰 어플부터 시민이 탄소중립 정책을 제안하는 탄소중립 시민위원회까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한 사람의 행동이 수원을 바꾸듯, 한 도시의 정책이 세계를 바꿀 것"이라며 "아시아·태평양 도시들의 힘이 우리의 미래를 구원할 거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시상식의 다른 수상자는 △도시 및 지역계획 = 필리핀 문틴루파시의 ‘에너지 효율 및 보존 사업’ △도시 기후행동 및 회복력 = 스리랑카 콜롬보 의회의 ‘지속가능한 고체폐기물 관리 시스템’ △포용적 도시의 디지털화 = 송파구의 ‘스마트 주치의 시스템’ △도시금융 = 일본 요코하마시의 ‘Y-SDGs 인증제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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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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