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의 한 도로에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5일 경찰,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0분쯤 부산 북구 만덕동 한 교차로를 지나던 볼트 택시가 불상의 이유로 도로 중앙분리대를 충돌한 뒤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갔다.
이후 택시는 반대편에서 마주오던 소나타 택시와 버스, SUV 차량, 화물차 2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멈춰섰다.
이 사고로 소타나 택시 운전자 1명이 현장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볼트 택시 운전자, SUV 차량 운전자 각각 1명이 중상을 입었다.
또한 버스 운전자와 승객 9명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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