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이 5·18민주화운동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자신를 비하했다며 보수 단체 관계자 4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24일 광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강 시장은 보수 단체 관계자 4명을 명예훼손과 모욕죄,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고소장엔 이들이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광주시청과 광주 북구 일대에서 보수단체 집회를 열고, 5·18민주화운동 북한군 개입설과 같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자신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념 논쟁이 일었던 광주시 정율성 사업을 두고 강 시장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경찰은 고소장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사실 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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