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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합계출산율 0.96명으로 5개 자치구 중 '1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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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합계출산율 0.96명으로 5개 자치구 중 '1위 기록'

4년만에 반등…임택 청장 "다양한 출산·보육 정책 박차 가하겠다"

광주 동구가 광주 5개 자치구 중 합계출산율 1위를 기록했다.

23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지난해 동구의 합계출산율은 0.9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광주 전체 평균(0.844명)과 지난 4년 간 높은 출산율을 기록했던 광산구(0.933명)에 비해 높은 수치다.

▲동구청 ⓒ동구

2018년 5개 자치구 중 최하위(0.831명)에 머물렀던 이후 4년 만의 반등이기도 하다.

합계출산율은 가임기 여성 1명이 가임 기간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하는데, 출산율 반등은 인구 유입과도 연동돼 과거 9만4000여명까지 하락했던 동구 인구가 최근 10만7000명으로 늘었다.

동구는 재개발과 도시개발 사업으로 계림 2·7·구역, 월남·내남·선교지구에 이어 용산지구까지 신축 아파트 입주가 잇따랐다.

구는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보육 도시' 구현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14개소와 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 2개소, 공동육아나눔터 2개소, 장난감 도서관 운영 등 미취학과 초등학교 자녀들을 위한 맞춤형 보육 정책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가족친화형 힐링테마파크인 '남계 어린이공원'과 '데굴데굴 너릿재 유아숲체험원'을 비롯해 임산부와 12개월 이하 영유아 가정을 위한 '동구 맘 택시', '신생아 바구니 카시트' 무상 대여 등 동구형 맞춤 출산·보육 정책 추진으로 출산 가능성이 높은 부부와 예비 부모의 전입이 이어지고 있다.

임택 구청장은 "오랜 공동화의 늪에서 빠져나와 활력이 넘치는 도시, 젊은 청년들이 찾아오는 미래가 기대되는 희망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다양한 출산·보육 정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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