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산림조합은 지난 20일 송이 공판 가격이 전국 평균보다 현저히 적은 금액으로 낙찰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 방지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울진군 송이 낙찰 금액은 전국 평균 대비 약 1/4(26%) 해당하는 금액으로 낙찰되자, 담합성 입찰 의혹에 대해 송이 생산자들의 권익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우려를 표하고 당일 생산자들에게 사과 문자를 발송했다.
강성철 조합장은 “조합원과 산주, 송이 생산 임가 의 권익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이 같은 사고가 재발 되지 않도록 올해 소이공판 종료 시까지 적극적으로 입찰에 참가함은 물론, 유통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약속했다.
또한 송이공판이 종료된 후 산주와 생산자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해 조합에서 입찰 참가, 생산량(전부 또는 일부) 직접판매 등 조합과 송이생산 임가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울진군산림조합 임직원은 “지난해 울진 대형산불로 삶터와 일터를 잃은 조합원과 산주, 임가 및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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