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마산어시장 축제에 대해 통신사, 카드사 등 민간데이터를 활용해 유동인구와 매출소비액을 분석한 결과 긍정적인 효과로 나타났다.
축제기간인 8월25일부터 8월27일까지 총 9만3825명이 방문해 총 5억8천4백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축제기간 이전 8월 금토일 데이터 분석 결과 3일 평균 방문객은 8만14명, 평균 매출액은 3억9700만원 이었다.
하지만 축제 기간인 8월 23일부터 8월25일까지 방문객은 9만3825명, 매출액은 5억8400만원으로, 축제 이전 대비 방문객은 평균치보다 17%, 매출액은 4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축제 방문객 중 창원시민이 76.4%, 외지인이 23.6%였다. 외지인은 김해, 부산, 함안 순으로 많이 방문했다.
이번 창원시의 빅데이터 분석은 추정치가 아닌 객관적인 통계로 분석된 결과였고 이는 일본 오염수 방류라는 영향에도 불구하고 많은시민들이 축제를 즐기러 와서 싱싱한 수산물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3일 창원시는 지자체 최초로 15% 할인되는 수산물 전용 모바일 상품권 20억 원을 발행했다.
추석 전후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실시하는 등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소비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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